일산호수공원 꽃구경 꼭 가보세요 – 박람회 놓쳐도 아직 늦지 않았어요!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 끝났다고 아쉬워 마세요.
2주 전쯤,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저는 그때  바빠서 가지 못해 아쉬워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가볍게 산책 삼아 들렀다가… 놀랐어요.

박람회는 끝났지만, 꽃들은 여전히 그대로!
화단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심어진 꽃들이 아직도 활짝 피어 있어,
그 날을 놓쳤던 분들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답니다.

울창한 나무 아래에 형형색색 꽃들이 정리되어 심어진 일산호수공원 풍경


🌼 꽃박람회는 끝났지만, 계절은 아직 봄의 끝자락

많은 분들이 행사 날짜만 지나면 “이제 볼 건 없겠지” 하실 수 있는데,
일산호수공원은 행사 이후에도 꽃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 겸 가도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어요.

튤립, 팬지, 리빙스턴데이지 같은 봄꽃들이 화사하게 유지된 상태고,
포토존이나 조형물들도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소란스럽지 않은 공원에서, 꽃과 바람만 벗삼아 걷다 보니
박람회 못 간 아쉬움이 오히려 더 특별한 감상으로 바뀌었어요.

일산호수공원 산책길을 따라 다양한 봄꽃이 줄지어 피어 있는 사진




📷 사진도 충분히 예쁘게 나와요

지금 가셔도 사진 정말 잘 나옵니다.
오히려 박람회 기간보다 붐비지 않아서 배경 정리도 쉬워요.
폰으로만 찍었는데도 인생샷 몇 장은 건졌네요 😄

수련이 떠 있는 일산호수공원 연못가


☕️ 산책 후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

호수공원 옆에는 카페들도 많았고 캠핑 용품 가져오셔서 돗자리 깔거나
캠핑용 의자, 테이블 놓고 쉬시는 분들 많았어요.
한 바퀴 돌고 나면 커피 한 잔 하며 사진 정리하기도 참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 꽃 사진을 찍다가,
예전에 다녀온 양재천 벚꽃길 후기 생각도 나더라고요.
계절이 참, 추억을 많이 불러오네요.

푸른 나무 그늘 아래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 꽃박람회 못 가셨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 꽃은 아직 그대로 입니다

  • 사람은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 꽃 사진 찍고, 바람 맞고, 조용히 걷기 딱 좋은 지금이 오히려 기회

놓친 줄 알았던 봄의 마지막 선물을
일산호수공원에서 조용히 받아온 하루였습니다.

일산호수공원 잔디밭 위에 설치된 키스하는 연인 형상의 조형물


📍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일산호수공원)
 주차장은 1주차장, 2주차장 모두 이용 가능하시고 나가시기 전에 사전 정산 하시면 편해요
📸 추천 포인트: 꽃 전시 유지 상태 좋음, 포토존 여전히 예쁨
💬 한 줄 평: “행사는 끝났지만, 꽃은 아직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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